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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찾고,꿈을 나누다 - 중국 글로벌 서비스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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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꾸는 꿈은 키가 크고, 함께 꾸는 꿈은 덩치가 크다. 배움은 꿈의 키를 키우고, 나눔은 꿈의 폭을 넓힌다. 연성대학교에는 이 두 조건을 모두 갖춘 꿈의 터널이 있다. 재능과 봉사,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박정하 선생 | 교수학습지원센터

지난 2017년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류 심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일련의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25명의 재학생과 허정 호텔외식경영전공 교수, 이경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박정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생이 중국 하이난으로 2016 동계 글로벌서비스러닝을 다녀왔다.일반적인 봉사활동은 사회적 요구에 근거한 반면, 서비스러닝은 학문적 훈련에 근거한 봉사이다. 학생들은 각 전공에서 배운 이론들을 현장에서 적용하면서 이론과 실제의 유사점, 차이점 등을 비교하고 체득하면서 학문적 발달을 이뤘다.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3차례에 걸친 사전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및 기타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봉사대상자들과의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단한 중국어회화도 배웠으며, 자기 성찰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준비된 서비스러닝 팀은 중국 하이난에 있는 고봉양로원과 이화양로원에 2개의 조로 나뉘어 배치됐다. 이들은 각 전공과 연계된 서비스러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으며, 매 서비스러닝 활동 후에는 성찰일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활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비스러닝 팀이 방문한 두 양로 시설은 국가보조금 100%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관리 지원 체계가 취약해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서비스러닝 팀은 악취가 나고 지저분한 양로원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와 정리정돈을 했다. 해당 양로원에 있는 한 할머니는 “청소를 하고 싶어도 다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엄두가 안 났던 일들을 대신 해줘 매우 고맙다”며 좋아했고, 한 할아버지는 “부양가족도, 찾아주는 사람도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기쁘고 고맙다”고 전했다.



양로원에 있는 분들을 위해 잡채부터 해물파전, 한과 등 푸짐한 한식을 준비해 나누어 먹기도 하고, 핸드 마사지나 두피 마사지 등 뷰티 서비스도 제공됐다. 한편 팔찌 만들기, 압화 카드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의 아트 프로그ㅁ램을 진행해 멋진 작품들을 만들기도 했다. 봉사자와 봉사대상자 간의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쉽지는 않았지만, 관광과 관광중국어전공 및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통역이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을 소통하게 한 것은 진심이 담긴 비언어적 표현이었다. 눈빛과 몸짓, 웃음만으로도 상호 교감이 충분히 이루어졌다.

4박 6일간의 활동을 마친 후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참여 봉사학생들과 봉사대상자인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아쉬움을 눈물을 흘리며 깊은 포옹을 나눴다.

이번 글로벌서비스러닝에 참여한 신현준(관광중국어전공 2학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사회참여의식, 학습 동기뿐 아니라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효능감이 많이 상승한 것 같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도 성장한 것 같고,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함께 참여한 학생들도 ‘많은 후배들도 이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자신의 꿈을 찾아 앞만 보고 달려가기 보다, 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그 꿈의 크기가 확장된다. 세계적인 미녀로 손꼽히는 동시에, 봉사로 일생을 보낸 배우 오드리 햅번은 이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혼자 걷는 게 아님을 명심하며 걸어라.’ 세계의 중심에서 주변 사람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연성대학교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YEONSUNGʼs TIP

글로벌서비스러닝 학습과 봉사를 연계해 학생들의 학문적·개인적 발전 및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교수 학습법으로, 연성대학교에서는 창의·융합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직업교육의 현장화 실천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성 연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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